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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 그리고 사람을 사랑하는 일 쉽지가 않다. '내일부터'라는 것은 없다. 지금 이 순간 '바로' 오늘 부터 해야 한다 라고 말하고 생각하며 실전에 옮긴다. 그렇게 하루를 성공한다. 하지만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나와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다시 태어나는 가 보다 오늘의 나는 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인 것 처럼 오늘이 행복해야 한다 말한다. 오늘을 기록해야 한다 생각한다. 그렇게 실컷 좋은 하루를 결국 보내고야 만다. 아주 행복하고 뿌듯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나만큼이나 이 일들을 해내지 못한다. 이불속에 틀어박혀 누워 세상과 담을 쌓는다. 시간으로 부터 벗어나고 싶어한다. 오늘의 내가 많이도 늦춰놓은 체감시간을 고스란히 받아두고는 그 꿈쩍도 하지 않는 그 하루의 지루함까지도 견뎌내며 길어진 하루를 그 길어진 만큼 잃는다.. 2023. 4. 11.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 씨라이프 갑자기 부산에 가고싶어졌다. 예전에는 부산에 간다고 하면 동해번쩍 서해번쩍 발바쁘게 움직이며 왠만한 곳은 다 들러보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요즈음은 모든게 다 귀찮고 집에서 나서는 일 부터가 너무 큰 결심을 해야 했다. 그래도 갑자기 부산에 가고 싶어져서 부산으로 향했다. 뭐할까?! 부산에 사는 친구가 물어보는 말에 딱히 대답할 것이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또 아쿠아리움이 가보고 싶어서 아쿠아리움 입장 금액을 폭풍 검색했다.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었지만 그 중에 '헌혈증'을 제시하면 동반 1인까지 할인해주는 것이 있어 헌혈을 열심히 하는 친구의 헌혈증을 이용하여 할인을 받아서 아쿠아리움에 입장 하였다. (헌혈증은 확인만하고 다시 돌려주셨다) 부산 아쿠아리움 씨라이프 2023.02.25 2023년 02월 25.. 2023. 3. 30.
제주도 서귀포 숙소 호텔 브릿지 숙박권에 당첨이되어 제주도에 다녀왔다. 제주도 서귀포 호텔 브릿지 숙박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제주도에 다녀왔다.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호텔 브릿지" 에서 작년 12월에 호텔 숙박권 이벤트를 진행하였었는데 당첨이 되고야 말았다. 사실 부산에 있는건줄알고 친구랑 둘이 호캉스하러 가려고 했던건데 당첨되고 보니 제주도에 있는 것이었고 3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하여서 같이 갈 친구가 갈 수있는 날이 될까말까 기다리다가 결국 되지 않아 3월 18일에 혼자 1박을 하러 제주도에 다녀왔다. 제주도 서귀포시 호텔 브릿지 숙박권 이벤트는 인스타 피드 잘 꾸미는 사람들이나 되는 줄 알았다. 지난 1년간 도전해봤지만 다른 이벤트는 나름 생각보다 잘 되었는데 그에 비해 숙박이벤트는 한번도 된적이 없어서 일까 (원래는 다른 이벤트들도 되는게 더 신기한 일이지만).. 2023. 3. 29.
구름이 예쁜 화창한 날씨가 너무 좋다. 구름이 예쁜 화창한 날씨가 너무 좋다. 얼마동안 날씨는 좋았지만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었다. 구름 예쁘고 뽀송하고 소중한데... 하지만 하루 또 하루를 기다리다 보면 언제고 구름이 있는 멋진 파란하늘을 만날 수 있다. 이런 것들을 생각하다 보면 세상에게 '기다림'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 흐린날이어도 하루가 지나면 다시 맑아지기도 하는 것이 꼭 나의 마음 같기도 하고 마음을 날씨라고 생각하면 오늘 조금 힘들고 흐리더라도 내일은 맑은 날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오늘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2023.03.15 내가 하루를 보내는 일터는 나주이기 때문에 주중 매일 낮을 만나는 곳은 이 곳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이다. 창밖으로 늘 날씨를 보거나 달을 찾아보거나 하지.. 2023. 3. 28.
IRIVER 아이리버 아이링 피규어를 만났다. 너무 귀여움 아이리버 이벤트 당첨으로 아이링 피규어를 받았다. 어렸을적 이후로 오랜만에 만져보는 레고는 이제는 커져버린 손으로 쪼물딱 거리는 것이 너무 기분이 좋다. 아이리버 굿즈인 아이링 피규어를 준다고 하기에 냅다 이벤트 신청 하였더니 정말정말 운이 좋게 이벤트에 덜컥 당첨이 되고야 말았다.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진다. 행복의 바람이 훅~ 하고 불어온다. IRIVER 아이리버 로고들이 담겨진 스티커와 함께 작은 봉투에 담겨져서 아이링 피규어가 도착했다. 부속품은 별거 없지만 짧은 시간내에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강점! 단발머리의 귀여운 아이링은 금새 완성이 되었고 발판부분에는 자석이 있어서 철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척척 달라붙었다. 우리집 한켠에서 나와 좋은 세월을 보낼 귀여운 친구가 늘었다. 다른 친구들.. 2023. 3. 27.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에 봄이 왔다. 나주 빛가람동에 위치한 우리 사무실 바로 앞에는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이 있다. 바로 옆이라 창가에 서서 전망대까지 잘 보이고 점심 산책하기에도 아주 좋은 이 곳에 드디어 봄이 오기 시작하였다. 개나리가 엄청 많이 피고 있고 벚꽃도 곧 필 예정이다. 호수공원과 가까이에 있어 점심때마다 볼 수 있는 것이 너무나도 큰 행운 같다.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2023.03.03~2023.03.14 봄이 왔고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듯 나도 깨어났다. 겨울내내 공간안에만 틀어박혀 있던 내가 슬그머니 세상으로 나섰다. 일터에 와서는 점심산책을 시작하였고 출퇴근 전후로도 집근처 풍암저수지를 한바퀴 돌 계획을 갖고 있는데 이건 언제부터 할지 아직 미지수다. 어째뜬 다시 시작한 점심산책은 너무나도 따뜻했고 행복했다. 이.. 2023. 3. 26.
CGV 김치시즈닝 팝콘 이거 맛있다. (서울시스터즈 김치시즈닝) 오랜만에 공주에 사는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 친구가 인스타 이벤트로 당첨되어서 받은 팝콘이 있다고 해서 밥을 먹고 티비를 보다가 하나 까서 먹어보았는데 이거 정말정말 맛있는거 아니겠는가 ! 김치 시즈닝이라고 해서 김치맛 나는 팝콘 무엇? 했는데 ㅋㅋㅋ 카라멜팝콘에 김치시즈닝이 뿌려져 있어서 단짠단짠 최고였다. 하나 더 있다고 해서 낼름 집으로 데려와서 드라마 보면서 다시 먹어보니 역시나 맛있다. * 서울시스터즈 라는 곳에서 김치 시즈닝을 만드는데 아마존에서도 인기가 많은 제품인가보다.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김치 시즈닝으로 만든 다양한 다른 제품들도 눈에 띈다. 다음에는 김치 스낵을 사먹어볼까 ㅋㅋㅋ 아닠ㅋㅋ 김치 아몬드는 또 뭐야.... 이거 시즈닝 가루만 사다가 어떤음식에든 넣어서 먹어도 맛있을 것같다... 2023. 3. 25.
삼다수 굿즈 삼다수필 (볼펜 노트 아이유 엽서 책갈피 세트) 삼다수 2월 이벤트로 [삼다수필] 이라는 굿즈를 받았다. (볼펜, 노트, 아이유엽서, 책각피) 이렇게 4종 세트가 들어있었다. 택배 상자를 열면 삼다수 로그가 새겨져있는 상자가 하나 더 나오고 그 상자를 열면 이렇게 [삼다수필] 굿즈가 들어있다. 푸르른 제주도의 사진이 너무나도 시원한 느낌이다. 아이유 귀엽군. 아이유 좋아하는 팬분들이 받으면 2배로 좋을 것같았다. 너무나도 청량한 사진인듯. 볼때마다 시원한 물이 땡긴다. 노트 겉 표지는 제주의 푸르른 풍경을 담고 있다. 저 앞에 의자가 있다면 앉아서 한참을 바라보기만 해도 좋을 것 같다. 마음에 쏘옥 드는 사진의 표지였다. 노트의 윗 부분에는 "우리 마음도 제주삼다수처럼 언제나 맑음이길" 이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다. 표어에 쓰여잇는 제주삼다수 처럼 마음.. 2023. 3. 24.
내가 공부하는 이유 - 사이토 다카시 - 내가 공부하는 이유 오랜만에 책을 아주 빠른 속도로 완독하였다. 읽다보니 나도모르게 다 읽어버렸을 정도로 좋았던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도 많이하게 되고 이 하루를 살아가면서 느끼고 배우는 것들을 둘러보는 일도 더욱 더 많아 졌다. 책을 다 읽은 이후에는 또 다른 책들을 계속해서 읽고 싶어졌고 어디론가 여행을 떠났을 때에도 '관광'목적으로 구경만 하던 시간들에서 그 곳을 배우고 싶은 욕구 같은 것도 점점 늘어나게 된 것 같다. 정말 좋은 책이 아닐 수 없다. [공부]라는 개념을 다르게 일깨워 준 책이다. 공부라고 하면 '시험'이나 자격증. 같은 개념이었고 다시 해보고 싶다고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는 막연함 밖에 없었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공부는 늘 곁에 있고 함께 하고 순간순간 마다.. 2023. 3. 23.
논산 순대국밥 맛집 금천왕순대 논산에서 공주로 가려고 터미널에 갔다. 버스가 하루에 몇대 없고 텀이 너무 길었다. 두시간이나 기다려야 했는데 어디를 갈까 고민고민 했다. 근처 까페에나 가 있어야 하나 했지만 마땅히 들어가고 싶은 까페도 없었고 터미널 입구 오른편에 순대국밥집이 있어서 3시정도의 시간이라 점심 저녁이 애매했지만 출출한 기분이 들어 밥을 먹기로 하였다. 와이파이도 되어서 좋았음 ㅋㅋ 순대국밥은 너무 흔하고 자주 먹기때문에 육계장이었나? 다른 것을 먹으려고 들어갔었는데 왠지 순대국밥을 먹어야 할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순대국밥을 시켰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잘한 일 같다 너무너무 맛있었거든요 ! 논산 터미널 금천왕순대 국밥은 역시 뚝배기에 부글부글 끓어야 제맛이지! 맑은 국물에 다대기까지 기본적인 맛 양념이 되.. 2023. 3. 22.
논산 딸기축제에 다녀왔다. (2023.03.08~2023.03.12) 논산 딸기축제에 다녀왔다. 축제는 사람도 많고 먼곳까지는 딱히 갈 여력은 없었는데 내 생애 꿈이었던 프로그램에 당첨이 된 것이 아닌가 !!!! 헬기 너무 타보고 싶었는데 ㅠ,ㅠ 우리나라에는 암만 찾아보아도 산 꼭대기에서 넘어지지 않는 이상은 헬기를 탈 수 있는 방법이 없었고 외국으로가야 헬기 탑승 투어가 있어서 이번생은 글렀다고 생각했던 소망이었는데 헬기탑승체험이라니!!!!! 이런 기회를 놓칠 수도 없었고 하루에 150명가량만 탈 수 있도록 뽑는 거여서 신청을 해놓고 거의 매일같이 생각하며 바라고 또 바라고있었는데 당첨이되어서 타고 왔다!! 공군헬기라 탑승 사진은 찍을 수 없다고 하셔서 못찍었지만 그 좋았던 마음과 기분만은 나의 안에 평~~~생 남아서 회자될 것 같다. 그래서 가게된 [논산 딸기축제] 는.. 2023. 3. 21.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이에 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마음안에서 늘 여행을 꿈꾸지만 막상 가려고 하면 어디로 가야 할지 잘 모르겠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좋은 곳들은 수두룩하고 나 역시도 그곳에 가면 글쓴이들과 비슷하게 '좋았다' 라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가려고 시도하려다 보면 여러가지 이유들을 들어대며 다음으로 미루는 순간들이 더 많다. 그렇게 어디든 떠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는 것일까 나는 이 말에 대한 답을 내 삶의 터전에서 찾았다.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이에 늘 있는 것 멀리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이에도 찾아보면 좋은 곳들이 많다. 여행이라고 해서 굳이 멀리 가야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나니 평범한 일상에서도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었다. 어쩌면 나와 멀리에 살아가는 어떤이들에게는 이곳이 여행으로 .. 2023. 3. 20.
좋은날은 찾아오는게 아니라 내가 만드는 것이다. 좋은 날 만들기. 아무리 좋지 않은 하루가 눈앞에 있더라도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그 와중에도 '좋은 순간' 은 지금 내가 바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함이 아닐까 그런 순간이 그 날중 잠시라도 있었다면 그것이 '좋은 날' 이다. 좋지 않은 나쁜일들은 그 순간들의 힘을 받아 열심히 해결해 나가면된다. 좋은 날은 '좋았었다'도 아니고 '좋을거야'도 아니어야 한다. 좋은날은 바로 '오늘'이어야한다. 지금 무엇을 하든 '이 순간'이어야 한다. 좋았었다. 라고 말하는 그 순간도 그 순간의 좋음을 얼마만큼 누렸느냐에 따라 추후에 생각하고 말하는 깊이가 달라지고 후회가 없다. 좋을거야. 라는 기대와 이상은 막상 닥쳐오면 생각했던 그 느낌과 다를 수도 있고 그 좋을 순간이 도무지 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니 무조건 .. 2023. 3. 19.
배홍동 쫄쫄면을 먹어보았다 요즘 라면을 거의 매일 먹어서 라면에 질려있었다. 그래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라면밖에 없어서 계속 찾게 된다. 인터넷주문으로 조금더 싸게 살수있었던 라면들 말고 새로운 것을 먹고 싶어서 퇴근전에 편의점에 들렀는데 거기에서 '배홍동쫄쫄면'을 만났다.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비빔면중에 좋아하던 것이 하나 있었는데 유통이 그닥 되지는 못했던 것 같다. 한동안 보이더니 사라져서 따로 찾지는 않고 잊고 살고잇었는데 배홍동 쫄쫄면을 보니 그 비빔면 생각도 나고 괜찮아 보여서 구매를 했다. 배홍동쫄쫄면 농심 배홍동 비빔면도 나왔었는데 그것도 참 맛있게 먹었었다. 농심에서 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하여 '농심 럭키박스'도 받았다. 이번에도 쫄쫄면 먹고 해시태그해서 올리면 농심럭키박스 준다고 하니 도전해보세요! 쫄쫄면은.. 2023. 3. 18.
봄꽃을 만났다.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2023년 봄이 오고 있다.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근처에서 일을 한지 벌써 3년차 이다. 2번의 계절을 보내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봄을 맞이 하고 있다. 직장 근처에 이런 공원이 있는 삶을 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첫 해에는 밖을 나서는 일을 하지 않았었다. 점심시간마다 짬을 내어 나가는 일이 마음을 먹지 않는 한 잘 되지 않았기에 그 시간들을 '산책'이라는 것으로 선택하지 못했던 시간이 조금 아쉬웠고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버린 것 같다. 두번째 해의 봄부터는 점심산책을 자주 나섰다. '하루' 만 보고 살기를 시작했던 그 날로 부터 실패한 시간들도 많았지만 되도록 많은 '오늘'을 만나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한동안의 시간을 보내고 나니 아침에서 금방 저녁으로, 눈깜박하면 지나갔던 3일을 넘어섰던 시간들..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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