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나주4 한전과 함꼐하는 나주시립합창단 특별 연주회 <Misa tango> Misa a Buenos Aires 한전과 함께하는 나주시립합창단 특별 연주회 2023. 05. 25. THU 7:30PM 한전(KEPCO) 본사 한빛홀 출근길에 육교에 걸려있는 현수막을 보았다. 나주시립합창단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하는구나 하고 사실 관심을 크게 두지 않고 지나치고 있었는데 현수막의 왼쪽 귀퉁이에 낯익은 이름을 발견하고야 말았다. 고!상!지! 고상지씨는 못참지~ 현수막에 적혀있는 번호로 얼른 문자를 보내 한자리를 예매하였다. 그리고 2주간의 기다림 끝에 결국 오늘이 와있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고상지씨의 반도네온의 음색은 여전히 좋고 그녀의 연주 스킬도 너무 사랑한다. Misa tango 1부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 하는 공연이었다. Misa a Buenos Aires(Misatan.. 2023. 5. 26. 구름이 예쁜 화창한 날씨가 너무 좋다. 구름이 예쁜 화창한 날씨가 너무 좋다. 얼마동안 날씨는 좋았지만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었다. 구름 예쁘고 뽀송하고 소중한데... 하지만 하루 또 하루를 기다리다 보면 언제고 구름이 있는 멋진 파란하늘을 만날 수 있다. 이런 것들을 생각하다 보면 세상에게 '기다림'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 흐린날이어도 하루가 지나면 다시 맑아지기도 하는 것이 꼭 나의 마음 같기도 하고 마음을 날씨라고 생각하면 오늘 조금 힘들고 흐리더라도 내일은 맑은 날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오늘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2023.03.15 내가 하루를 보내는 일터는 나주이기 때문에 주중 매일 낮을 만나는 곳은 이 곳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이다. 창밖으로 늘 날씨를 보거나 달을 찾아보거나 하지.. 2023. 3. 28.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에 봄이 왔다. 나주 빛가람동에 위치한 우리 사무실 바로 앞에는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이 있다. 바로 옆이라 창가에 서서 전망대까지 잘 보이고 점심 산책하기에도 아주 좋은 이 곳에 드디어 봄이 오기 시작하였다. 개나리가 엄청 많이 피고 있고 벚꽃도 곧 필 예정이다. 호수공원과 가까이에 있어 점심때마다 볼 수 있는 것이 너무나도 큰 행운 같다.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2023.03.03~2023.03.14 봄이 왔고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듯 나도 깨어났다. 겨울내내 공간안에만 틀어박혀 있던 내가 슬그머니 세상으로 나섰다. 일터에 와서는 점심산책을 시작하였고 출퇴근 전후로도 집근처 풍암저수지를 한바퀴 돌 계획을 갖고 있는데 이건 언제부터 할지 아직 미지수다. 어째뜬 다시 시작한 점심산책은 너무나도 따뜻했고 행복했다. 이.. 2023. 3. 26.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이에 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마음안에서 늘 여행을 꿈꾸지만 막상 가려고 하면 어디로 가야 할지 잘 모르겠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좋은 곳들은 수두룩하고 나 역시도 그곳에 가면 글쓴이들과 비슷하게 '좋았다' 라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가려고 시도하려다 보면 여러가지 이유들을 들어대며 다음으로 미루는 순간들이 더 많다. 그렇게 어디든 떠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는 것일까 나는 이 말에 대한 답을 내 삶의 터전에서 찾았다.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이에 늘 있는 것 멀리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이에도 찾아보면 좋은 곳들이 많다. 여행이라고 해서 굳이 멀리 가야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나니 평범한 일상에서도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었다. 어쩌면 나와 멀리에 살아가는 어떤이들에게는 이곳이 여행으로 .. 2023. 3.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